초등 2학년이 된 딸과 딸의 절친들, 그리고 절친의 엄마들과 함께 하기로 한 오사카 여행.
무엇보다 엄마들이 매번 자유여행으로 가는 나에게 비법도 전수받고, 한번 자유여행을 따라가 보고 싶다더니 갑자기 필이 꽂힌 J양의 엄마가 당장 출발하자고 졸랐다.
그런데 11월,12월은 서로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결국 인터파크에서 제주항공으로 1/29일~2/2일의 4박 5일간 항공권을 예매했다.
방학기간에 엄마와 딸 45만원으로 예매한 것으로 만족!
이번 여행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엄마 3. 30대 초반과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인 나.
초등 2학년 여아들 3.
그리고 친구의 동생인 7살짜리 여동생 1.
성인 3, 어린이 4명인 조합.
자유여행을 준비할 때는 구성인원이 성별과, 인원과 체력과 관심사를 자알 조합하여야 한다.
여행을 준비하는 어른들은 본인들이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다 하고 싶다는 욕심에 무리한 일정을 짜거나, 아이들이 흥미가 없을 장소를 고르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기 어려운 루트를 짜게 되는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의 경우, 아이들이 만족하지 못하면 결국 어른들의 여행도 망치게 된다.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를 골라야 하고,
그렇다고 첫 자유여행에 들떠 있을 엄마들의 욕구를 어느정도는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 고심에 고심을 해야 했다.
따라서..
여자아이들과 엄마의 공통점이 있는 코스가 우선!
뭐냐고?
여자아이들과 엄마들이 같이 좋아하는 것이 뭐겠어~
바로 쇼핑과 놀이동산이지!
그래서 꼭 가야할 곳은 USJ이고, 쇼핑센터다.
그리고 오사카에 갔으면 오사카 성에는 꼭 가봐야 하는데 여기가 또 아이들이 그닥 좋아할 코스는 아닌거다.
그런데 마침 겨울이면 오사카성에서 3D 매핑 일루미네이션 (레이져 쇼와 빛의축제라고 보면 됨)을 한다잖아..
이러면 아이들이 혹하겠지?
그래서 오사카성은 야간에 3D매핑 일루미네이션으로 보러가기로 한다.
숙소는 USJ앞에 있는 킨제이 유니버셜시티 타워에서 3박 후 아리마 온천으로 이동하여 료칸체험 1박으로 결정~!
인원이 단촐하다면 지하철타고 돌아다니겠지만...
이동시 아이들과 엄마들이 아이들 챙기랴, 짐챙기랴 정신 없을 것이기 때문에 공항->호텔간은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고,
아리마 이동때도 직통 버스, 아리마에서 공항도 리무진 버스를 타기로 한다.
호텔은 인터파크에서 예약했다.
호텔을 찾기 위해 익스피디아, 아고라,부킹닷컴, 하나투어, 여행박사, 삼성카드 예약센터, 신한카드 예약센터, 인터파크까지 다 뒤져보았는데 요금이 그닥 차이가 없었고,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3% 할인이 있어서 그냥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다.
료칸은 라쿠텐, 자란넷, 여행박사, 재팬료칸넷을 뒤졌는데 재팬료칸넷에 올라온 조건이 제일 나아서 거기에서 예약.
겟코엔 유게츠산소 라는 료칸이다.
이렇게 항공권, 숙소는 예약이 끝이 났고..
이제부터 교통과 패스, 여행 루트를 짜야지...
오사카의 교통정보 익히기에 돌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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