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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다자이후, 구로가와온천마을, 요도바시 카메라 오늘은 아침을 먹지 않고 바로 다자이후로 출발했다. 다자이후 신사를 구경하고 고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다자이후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컵을 사기 위해서다. 신사에 들어가서 살짝 구경을 하고 신사 안에 있은 황소상의 뿔을 만지면 수험생이 합격을 한다해서 여기로 많은 엄마들이 몰려와서 합격을 빈다하니 우리 아이들도 소 뿔을 만지고 합격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 부디 우리 아들은 올해 과학고에, 딸램은 내년 예중에 합격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서 한정판 컵을 사고~ 고옆의 식당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모찌도 하나 사먹어보고 다시 차를 달려 구로가와 온천마을로 향했다. 구로가와 온천마을은 계곡을 끼고 있는데 주루룩 모여있은 온천장들이 다 특색이 있다. 먼저 아빠가 일본 사이트를 뒤져서 얻은 정보.. 더보기
7/30 도스프리미엄 아울렛, 텐진, 나카스 오늘은 쇼핑데이. 느즈막히 집을 나서서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다. 도스 아울렛은 후쿠오카에서 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다. 오늘의 목표는 아들의 티셔츠와 딸램의 샌들, 아빠의 바지다. 아울렛에 도착해서 인포에 들러 여권을 보여주고 외국인용 쿠폰북을 받았다. 그런데 대부분 얼마 이상일 경우 할인이라... 아식스에 들러 아들 티셔츠를 사니 1800엔. 반스매장에 가서 딸램 샌들을 고르니 1600엔. ㅋ.. 쿠폰을 사용할 가격이 안된다. 아빠 바지는 아빠가 그닥 사고 싶어하지 않아서 스킵. 프랑프랑도 구경을 하고~ 아울렛을 다시 나서서 근처 회전 초밥집엘 갔다. 엄청나게 배가 고픈 참이라~ 더 맛있었던 듯. ㅋㅋ 그리곤 다서 텐진 상가로. 딸램이 사고 싶어하던 피규어를 찾아서 로프트 7층 피규어 샾에는 .. 더보기
7/29일-아소산 과 후쿠오카 텐진 아침은 숙소에서 밥과 국묵 떡볶이, 김치와 김으로 간단히 해결을 하고 아소산으로 출발했다. 아소산으로 올라가는 전망대는 예전 화산 폭발 후 폐쇄된 것은 알고 있었고~ 일단 그 일대에 있는 원숭이극장과 다이칸보를 목표로 출발. 룰루 랄라는 텐진 일대의 쇼핑거리에 가는 걸 원했는데 멀리 출발을 하자 실망한 눈치다. 그러나 휴게소에서 각종 처음 보는 과자와 먹고 싶다던 치킨을 사주니 아주 신이 났다. 그렇게 2시간이 넘게 달려서 원숭이 극장에 도착. 12시에 도착했는데 다음 공연이 1시반 이라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공연장으로 갔더니 어라~ 관람객이 우리 가족 포함 딱 두가족이다. ㅋ 다른때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원숭이 공연은 알아듣지는 못해도 웃기고 재미 있었지만... 사실 원숭이들.. 더보기
도착. 후쿠오카. 기타쿠슈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렌트카를 받아 후쿠오카로 달려 왔습니다. 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일본에서는 맨션이라 부르는, 아파트를 빌렸는데 후쿠오카시내에서는 약간 외곽에 있지만 렌트카로 다니는 우리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네요. 숙소는 아주 깨끗하고, 작지만 다다미식 방 한대와 침실 한개 그리고 화장실 주방 욕실 그리고 거실까지 있을건 다 있습니다. 8시가 넘어서 멀리 저녁을 먹으러 나가긴 그래서 근처 라면 전문점이 있다 해서 걸어서 찾아 갔더니 아주 작고 허름한 가게 입니다. 아저씨 혼자 주문받고 조리하고 서빙까지 하시네요. 라멘과 볶음밥 혹은 카레덮밥 세트를 시켰는데... 헐. 너무 너무 맛있어서 세트를 나오길 기다리질 못하고 나오는데로 다 먹어버려서 온전한 음식을 .. 더보기
출발 우리의 여행은 라운지에서부터 시작한다. 트레일을 타고 가야 하는 탑승동에 있는 칼 라운지는 PP카드 하나당 동반 2인 무료라는 정보를 봐서 왔더니 카드사 실적에 따라 다르다 한다. 일단 우리는 사용중인 카드이므로 일단 입장. 칼라운지 답게 컵라면이 있고~ 무료 맥주에 음료에 볶음밥, 브레드피자 그리고 샐러드 등~ 제법 먹을게 많다. LA 의 칼라운지보단 훨 낫다 일단 아침을 적게 먹고 출발한 관계로 출출한 배를 열심히 채웠다. 그리고 커피한잔을 마시니 아침부터 괴롭혔던 편두통이 사라지는 기분. 라운지는 이제 지겨워~ 라던 룰루도 신라면을 흡입하고 과일을 먹더니 흡족한 상태가 되서 라운지의 빵빵한 와이파이에 그대로 조용~ 해졌다. 이제 출발이다. 왠지 여행가는거 같지가 않다는 룰루 랄라. 지난 여행이 너무.. 더보기
4/29 리마 리마에 간신히 도착.. 너무 힘들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다시는 멀리는 가지 않겠다 다짐을 한다. 도착시간이 아침이고, 너무 피곤한 우리 가족은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그런데 예약을 잘못한 탓에... 예약은 취소가 되었고, 아이들은 지쳤고.. 그자리에서 다시 부킹닷컴에서 방이 빈 가장 가까운 호텔을 예약을 하고, 찾아가니 아직 너무 이른 시간이라 체크인이 되지 않는단다. 가방을 맡기고, 걸어서 근처 미라플로레스 광장으로 걸어 갔다. 근처 식당에서 자리를 잡고~ 잉카 콜라를 마셔보고. 이것저것, 페루에서 유명하다는 요리를 먹어보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얼른 호텔에 들어가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리마에서 유명하다는 Manolo 라는 츄러스 집. 기본 츄러스와 초콜릿 츄러스.. 더보기
4/28일- 출발 오늘은 랄라의 중간고사 마지막 날. 시험이 끝나자마자 랄라는 친구들과 게임방으로 바로 출동하셨다. 작년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가족여행으로 바로 인천공항으로 끌려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제일 불쌍하다고 하더니 올해는 랄라가 출발일이 시험 끝나는 날이다. 그래도 비행기 출발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갈 수가 있어서 자긴 다행이라나? ㅋ 아빠는 출근해서 바로 공항으로 오기로 하고~ 룰루가 하교를 하자마자 옷을 갈아 입고 한게임하고 돌아온 랄라와 같이 공항으로 출발. 인천에서 LA까지, 그리고 다시 LA에서 리마까지. 너무나 힘든 일정이 있기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카운터를 가는데 KBS에서 나와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그걸 본 랄라는 슬쩍 옆으로 도.. 더보기
장거리 여행 짐싸기 출발 2일전. 준비물 목록을 보고 장을 봐 왔다. 여행용 짐을 쌀때는 목록을 미리 적어두고 준비하는게 좋다. 빠지는 걸 방지하는 목적도 있지만 너무 많이 싸는 것도 막기 위함이다. 공항에서 바로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렌트카 여행이라면 대체로 풍족하게 짐을 싸도 된다. 하지만 버스나 기차 등으로 이동을 하는 여행이라면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콤팩트하게 싸는게 좋다. 그런데 막상 짐을 싸다보면 이거도 넣고 싶고 저거도 필요할거 같고 이옷을 가져가면 이쁠거 같고.. 하나 하나 추가하다보면 짐은 은 많아지고 여행을 끝나고 보면 막상 입지 않았던 옷들 이 많아서 이걸 왜 들고 다녔나 자괴감이?!!! 그래서 미리 필요한 옷의 가지수를 정해서 목록을 적어 놓고 딱 그만큼만 챙긴다. 장거리 여행을 때는 여행 4일~5일째.. 더보기
2017년 페루와 LA 항공권 예매 이번 5월의 연휴에 우리 가족은 페루로 떠나기로 했다. 꼬옥 쿠스코에 가보고 싶었다는 아빠. 늙어지기 전에 꼭 가보고 싶다면서 항공권을 찾고 찾고 또 찾더니 결국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자 마자 예약을. 이번 여행은 비행기안에서 밤을 보내는 일정이 많은 탓에 숙박비는 저렴하겠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리마까지 26시간이 소요되니 고생이 훤히 보이는 여행길! 그나마 돌아오는 길에 LA에서 2박 3일간의 도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더보기
8/7 해리포터스튜디오 런던의 마지막 날. 내셔널 갤러리에 갔다가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짐을 챙겨 나와서 헤리포터 스튜디오를 갔다가 셜록홈즈 박물관을 들러 공항으로. 정말 마지막까지 열심히 꽉꽉 채운 일정이네.. 이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육당하고 있겠구나. 오는 편도 북경경유의 air china. 기내식이 두렵다해서 오면 무엇이 제일 먹고 싶냐 물으니 둘이 동시에 치킨!이란다. 치킨들고 공항으로 마중나가야지..ㅎㅎㅎ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