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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5일차 - 7/31일 오늘은 학원이 끝나자마자 랄라만 데리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미리가서 구경중이던 조카들에게 랄라를 보내놓고 나는 맨하탄 34번가에서 내려서 모기약과 썬크림 그리고 내일 긴 여행을 위한 과자류를 사서 집으로 왔다. 학원에서 언니의 남편이자 나의 대학 선배인 오빠를 만났는데 혹시라도 차가 없어서 물건 살게 필요하면 사다준다하고~ 고기도 맛난것으로 사다 주신단다. 말만으로도 참 고마운 선배~~~ 랄라만 자연사에 데려다 둔건 우리들은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나중에 홀로 온 랄라가 못가봤기 때문에 구경중이던 조카들에게 같이 데리고 다니라고 한 것이다. 조카들은 구경후 자연사박물관 뒤편에 있능 쉑쉑버거를 먹고 좀더 구경을 하다 온다하고~ 우리는 아이들과 엊그제 한인마트에서 사온 등심으로 스테이크를 해 먹었다.. 더보기
뉴욕 14일차 - 7/30일 오늘은 뒤늦게 합류한 조카에게 아이들 학원 픽업을 맡기고 아침부터 우드버리 아울렛으로 갔다. 아침 9시반에 출발해서 11시에 도착. 저녁 6시반까지 계속된 쇼핑.. 그래도 못산거도 많고 못들어가본 곳도 많고!! 띠어리에서 원피스와 가디건을 구하고 제이크루에서 룰루 가을 옷과 랄라 티셧 남편의 가디건을 건지고~ 코치에서 부탁받은 가방과 엄마가 사달라고 했던 작은 크로스백과.. 내맘에 쏙 드는 흰색 가방을 득탬. 아.. 구래도 못산 버버리 코트!! 너무 너무 사고 프다~~ 더보기
뉴욕 12일차 - 07/29 일 더보기
뉴욕 11일차 - 07/28 일 더보기
뉴욕 10일차 - 7/27일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 영어학원을 가는 날! 아침 9시반에 영어학원을 데려다 주고, 우리는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보기로 했다. 학원에 가니 원장 언니가 오늘 뭐할건지 물어보길래 우드버리 가보려한다 했더니 거기 가서 3시까지 올 수 있겠냐며 아이들은 5시까지 데리고 있을테니 좀더 보다 오라네~ 아, 그럼 우리야 고맙지. 그래서 우린 차를 타고 우드버리 아울렛으로 달려간다. 네비를 켜고 보니 톨비를 내야 하는 구간과 무료 구간이 나오길래 무료구간을 찍었더니 그 무서운 맨하탄을 거쳐간다. 그것도 바로 미드타운을!!! 어우.. 무시무시한 맨하탄 구간을 우리가 운전으로 지나가다니! 그런데 두번가기는 두렵다. 여긴 좌회전 신호등이 없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한시간 반이 걸려서 우드버리 아울렛에 도착. 프라다에 들어.. 더보기
뉴욕 9일차 - 7/26일 오늘은 일요일. 도시락을 싸들고 롱아일랜드의 동쪽 끝까지 달려가보기로 했다. 어제 저녁 H mart에서 사온 삼겹 덩어리를 삶아 수육을 만들고 밥과 김치, 반찬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과일도 담고~ 출발! 차가 트렁크가 어찌나 넓은지~ 아주 좋다! 아이들도 며칠가 전철에 버스에 지치도록 걸어다니다가 차를 타니 좋단다. 시내구간은 엄청 밀리고, 운전도 험하고, 길도 복잡하다. 그래서 나는 네비를 켜고 지도를 봐주고, 33층이네 엄마가 운전을 한다. 한시간 반을 달려가니 한적한 도시가 나온다. 뉴욕에서 멀어질수록 길은 좋아지고, 집도 깨끗하고, 한적해진다. 드디로 바다가 보인다! 아이들이 배고프다 해서 과일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까먹어야 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수저를 안가지고 왔다. 아.. 망했다..-- 밥.. 더보기
뉴욕 7,8일차 - 7/24,25일 아.. 뉴욕 7일차의 사진이 날라가 버렸다..ㅠ.ㅠ 사진을 다운 받지 않고 8일째 되던날, 아무 생각없이 메모리를 포맷해 버렸다는. 메모리에 사진이 쌓이는걸 방지하기 위해 항상 사진은 그때 그때 받아 놓고, 포맷하고 사용하는데 24일 밤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들었던 걸 잊어버렸네..ㅠ.ㅠ 아, 아까운 사진들. 그나마 남아 있는 핸드폰의 사진들을 모아 모아... 24일, 뉴욕 7일차. 이날은 23층이네가 돌아가기 마지막 날이다. 그런데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레벨테스트도 받아야 해서~ 일단 아침을 먹고 10시 30분쯤 학원으로 모두 나섰다. 학원은 집앞에서 전철 1정거장 거리다. 아주 가까워서 좋다. 학원에 들어서니 몇년만에 보는 선배언니가 반갑게 맞아준다. 정말 하나도 변하지않았다. ㅋㅋㅋ 학원은 생각.. 더보기
뉴욕 6일차 - 7/23일 여행을 다니면서 신체 적응 주기로 봤을때 여행기간이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경험상 느끼기엔 딱 5박 6일이 좋다. 1일차는 도착해서 현지에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2,3일차는 막 적응하면서 즐기기 시작하는 때이다. 4일은 완전 적응이고, 5일이 넘어서면 슬슬 몸에 여행 피로가 쌓이기 시작한다. 때문에 적응이 막 되서 여행을 막 즐길무렵에 돌아오는 3, 4박은 너무 짧고, 6박을 넘어가면 몸이 극도로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몸이 슬쩍 피곤해지면서 아직은 괜찮은데 더있고 싶다~라는 정도의 5박6일 이면 딱 좋았다. 물론.. 우리가족은 워낙 여행을 좋아하니 이 기간을 훌쩍 넘기곤 하지만 그래도 5박을 넘어서면 피곤해지는 것은 마찬가지. 이 기간을 잘 넘어가면 그냥 현지화다. ㅎㅎㅎ 우리와 함께 온 23층이네 .. 더보기
뉴욕 5일차 - 7/22 일 오늘의 일정은 자연사 박물관 가기. 정말 뉴욕에 와서 지하철 드럽지, 차 엄청 나게 막히지, 사람들 엄청 불친절 하지~ 대체 무엇이 좋은가 하였더니 정말이지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들 때문이었나 보다!! 유럽에서 몇개의 도시를 돌아다녀야지 볼 수 있는 양의 전시관들, 우리나라 전체의 전시물을 다 모아놔도 쨉도 안될거 같은 전시물들... 이것들을 지하철 몇개 거리 혹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다 모여 있다니!!! 일주일만 있다가 가는 23층이네와 함꼐하는 이번주 계획에서 원래는 오전, 오후로 박물관을 두개씩 가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하루에 하나씩으로 단축, 가려던 코니아일랜드, 브룩클린도 포기했다..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러 코리아타운에 가야 하는데 저녁무렵이면 엄마들도 아이들도 지쳐서.. 더보기
뉴욕 4일차 - 7/21일 오늘도 새벽세시에 떠진 눈. 그래도 낮에 너무 졸립다거나 하지는 않아 별 무리는 없다. 박물관, 미술관 투어가 엄청나게 많이 걷는 일정일 수밖에 없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지쳐 하는거 같아서 어제밤 엄마들과 일정 조정을 좀 하기로 했다. 그나마 하루 2개면 적다 생각했는데 하루 한개도 다 못보고 오니.. 원래 가보기로 했던 브룩클린과 코니아일랜드를 빼고 박물관을 하루 1개 코스로 변경. 오늘은 오후 3시반에 UN투어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전, 오후로 나눠서 오전에 MOMA, UN투어 후 자연사박물관을 가볼까 했는데 자연사 박물관은 어려울거 같아 내일로 미루고~ MOMA 관람, UN 투어 후에 집으로 돌아와 쉬기로 했다. 오늘은 33층이네 엄마가 남편의 회사관련 전시회에 가봐야 해서 23층이네와 내가 다섯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