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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뉴욕에서 한달동안 살아보기

뉴욕 10일차 - 7/27일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 영어학원을 가는 날!

아침 9시반에 영어학원을 데려다 주고, 우리는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보기로 했다.

학원에 가니 원장 언니가 오늘 뭐할건지 물어보길래 우드버리 가보려한다 했더니 거기 가서 3시까지 올 수 있겠냐며 아이들은 5시까지 데리고 있을테니 좀더 보다 오라네~

아, 그럼 우리야 고맙지.

 

그래서 우린 차를 타고 우드버리 아울렛으로 달려간다.

네비를 켜고 보니 톨비를 내야 하는 구간과 무료 구간이 나오길래 무료구간을 찍었더니 그 무서운 맨하탄을  거쳐간다.

그것도 바로 미드타운을!!!


 

어우.. 무시무시한 맨하탄 구간을 우리가 운전으로 지나가다니!

그런데 두번가기는 두렵다.

여긴 좌회전 신호등이 없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한시간 반이 걸려서 우드버리 아울렛에 도착.

 

프라다에 들어갔다가 맘에 쏙 드는 샌들 발견.

가격도... 오모나. 프라다 샌들이 162달러?

이런건 사줘야 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일단 찜하고 그냥 나왔다.

 

오.. 띠어리닷!!!

 

띠어리에 들어갔더니 클리어런스 코너와 40%세일 코더에서 득템!

원피스 하나가 49달라. 원피스에 바지 두개애 티 두개를 했는데 띠어리 가디건 값도 안된다..ㅠ.ㅠ

그렇게 돌고 나니 1시.

아..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33층이네 엄마나 나나 밥먹는 시간이 아깝다.

그냥 먹지말고 돌자! 돌아!!

 

그리고 폴로에 가서 딸램의 여름 티와 가을 조끼, 티셔츠 등을 사고 33층이네 엄마는 딸 둘이라 뭐든 두개씩 집으니 완전 보따리 장사 같다. ㅋㅋㅋㅋ

그런데  헉. 벌써 3시가 다되어간다..ㅠ.ㅠ

엉엉.. 아직 버버리도 못들어가봤고, 갭도 제대로 못봤고, 썬글라스 헷도 못들어가봤고, 코치는 구경도 못했고!!!

결국.. 우리 낼모레 다시 오자! 하고 차를 몰로 돌아왔다.

아슬아슬하게 5시에 학원에 도착!

 

들어가보니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놀고 있네. ㅎㅎㅎ

언니에게 아이들 잘 있었냐 물으니 조금은 버거워하지만 그래도 잘 있었다고~

저녁 같이 먹자 하는데 오늘은 말고 다음에 같이 먹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쇼핑한 것들 정리!

 

 

요 옷들이 띠어리에서 득템한 옷들.

그리고 프라다 샌들.

 

아.. 이제 저렇게 입고 맨하탄으로 가서 브런치를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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