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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_쿠스코,리마,LA

장거리 여행 짐싸기

출발 2일전. 준비물 목록을 보고 장을 봐 왔다.
여행용 짐을 쌀때는 목록을 미리 적어두고 준비하는게 좋다. 빠지는 걸 방지하는 목적도 있지만 너무 많이 싸는 것도 막기 위함이다.
공항에서 바로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렌트카 여행이라면 대체로 풍족하게 짐을 싸도 된다.
하지만 버스나 기차 등으로 이동을 하는 여행이라면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콤팩트하게 싸는게 좋다.
그런데 막상 짐을 싸다보면 이거도 넣고 싶고 저거도 필요할거 같고 이옷을 가져가면 이쁠거 같고.. 하나 하나 추가하다보면 짐은
은 많아지고 여행을 끝나고 보면 막상 입지 않았던 옷들 이 많아서 이걸 왜 들고 다녔나 자괴감이?!!!
그래서 미리 필요한 옷의 가지수를 정해서 목록을 적어 놓고 딱 그만큼만 챙긴다.
장거리 여행을 때는 여행 4일~5일째 쯤에 세탁기가 있는 숙소를 잡고 거기에서 빨래를 하고 간다는 계획을 세워서 딱 5일정도 입을 옷을 챙겨가면 된다.
그리고 세탁세제를 챙겨가서 속옷과 양말을 자주 빨아서 말려가며 입으면 된다. 세탁세제는 타월형 세제를 조각으로 잘라서 담으면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하나씩 빼서 쓰고 버리면 되니 굿~~!!



이번 여행은 오지여행에 가깝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여서 큰 트렁크 하나에 4가족의 옷을 챙기고 기내용 작은 트렁크에는 먹을거를 가득 채워서 두개 다 부쳐버릴 거다.
그리고 각자의 베낭에 개인 용품들 챙기고.

아.. 25시간의 긴 여행끝에 도착하게 될 페루.
기대 반 걱정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어제 링겔을 맞고 왔는데 링겔투혼을 발휘해서 다녀와야 할 여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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