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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뉴욕에서 한달동안 살아보기

아이들의 학원 이야기

4주간 뉴욕에 있는 동안 아이들은 영어학원을 다닐 계획이다.

 

마침 대학 선배이자 남편의 동창인 선배언니가 뉴욕에서 영어학원을 하고 있다 해서 어학연수에 대한 조언을 들을 겸 연락을 해 보았다.

 

강남에서 시사어학원을 운영하던 선배였는데 여기 정리하고 가족들이 다같이 떠났다.

 

 

 

선배의 말로는 유명하다는 여름 방학 캠프 같은 것을 많이 오는데 사실 거기 가봤자 그닥 실력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단다.

 

그래서 그냥~ 아이들이랑 한달동안 여행이나 다닐 생각이었는데 함꼐 갈 계획인 둘째 친구 엄마는 학원을 보내길 원했고~

 

한달이란 시간 내내 돌아다니기만 하기도 그렇고..

 

선배네 학원은 어떠냐 물으니 거긴 회화보다는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이란다.

 

 

 

"아니! 미국애들이 왜 영어학원을 다녀??!!!"

 

라고 물었더니 ..

 

"한국 얘들은 국어 학원 안다니니? "

 

 

히스패닉이나 아시아계 아이들은 말은 되지만 쓰기가 잘 안되는 아이들이 많아서 따로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는 거다..

 

그거 괜찮네. .어차피 한국의 영어 교육이 입시 교육이고 아무리 회화중심으로 간다고 해도 여전히 문법위주의 시험인데~

 

그럼 그냥 우리 아이들 거기 학원 다닐래~~

 

 

 

그래서~ 선배가 하는 학원으로 아이들을 보내기로 했다.

 

3주간 코스이고, 9시 30~ 3시까지 점심식사도 주면서 교재비 포함 1270$란다.

 

일주일 먼저 들어가서 뉴욕의 박물관 투어를 다니고, 남은 3주간은 아침에 학원에 보내 놓고, 다른 엄마랑 둘이서 호젓하게 미술관을 다니다가 3시쯤 아이들 데려오면 되겠다.

 

 

학원의 위치는 맨하튼의 동쪽에 있는 롱아일랜드 지역에서도 맨하튼과 아주 가까운 퀸즈 지역.

 

 

학원이 어떤지는 다녀오고 난 뒤에 자세한 후기를 더 올리겠음.. ^^

 

 

 

좋으면..

 

방학때마다 보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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