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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_괌

괌 3일차

아침에 일어나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햇살이 들어오고.

 

전망하나는 끝내준다.

 

스윗룸을 예약했는데 스윗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무료이용, 라운지에 조식이 나온다.

저녁에는 해피아워로 주류와 안주 무제한 제공받는다.

그러나.. 사람은 많아 자리부족에, 음식은 잘 채워지지 않아 많이 먹지 못했다.. 불만..--;;;

 

스윗룸 자체는 아주 훌륭했다.

아이들이 커서 트윈베드로는 부족한 우리 가족에게 넉넉한 침대와 오션뷰, 넓은 거실, 두개의 화장실은 아주 좋았다..

 

이제 우린 일반 스탠다드룸을 사용할 수 없는 대가족이 됐다...

 

 

 

 

베란다에서 줌으로 땡겨 찍은 사랑의 절벽.

 

바로 조기에 있는데 우리는 결국 저길 못가보고 돌아오고 말았다..ㅋㅋㅋ

 

 

대충 조식을 챙겨 먹고~

우린 다시 차를 타고 돌아 댕긴다.

첫날 남부를 돌았으니 오늘은 북부로 가보자.

 

일단 사랑의 절벽으로 가야겠는데...

 

어라라라라..

 

하는 사이, 사랑의 절벽을 지나쳐 버렸다.

에이, 간김에 일단 우리 리티디안 해변을 먼저 가고 돌아오면서 사랑의 절벽을 가자~ 했지.

 

그러나..???

 

리티디안 해변:

이나라한이 남쪽 끝이라면 리티디안은 북쪽 끝에 있음.

구글지도에서 리티디안 포인트라고 나오는 곳을 향해 가면 되는데 문제는 길이 아주 극악이라는 점..

도로가 곳곳이 패여있어서 차체 낮은 차는 아주 조심조심 가야,,,

사람이 적은 곳이라서 차를 세워 두면 귀중품은 차에 두지 않고 내리는 것이 좋다.

 

숲속에 차를 세우고 딱 3미터 걸으면 바로 해변.

 

이렇게 숲속 길을 들어간다..

 

 

 

 

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숲을 헤쳐 나오면 이런 해변이..

 

 

 

 

중간 중간 차들이 세워져 있는데 그 사이 사이가 멀어서 꼭 우리 가족만의 프라이빗 비치 같다.

 

파도가 워낙 세서 수영은 못하겠고~ 그냥 해변에서 논다.

 

챙겨온 돗자리를 깔고, 호텔에서 나올때 지퍼백에 얼음 가득 채워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물을 넣어 와서 마셔가면서..

우리가족만의 망중한을 즐긴다.

 

 

 

 

 

 

한참을 노는데 지프를 탄 경찰이 온다.

젤리피쉬가 있으니 보게 되면 만지지 말라고 경고를 해준다.

아이들에게 젤리피쉬 잡아 놓은 것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생겼다고..

 

알았다고 하니 저 멀리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경고를 하러 달려가신다.

 

 

 

한참을 놀고 나니 아이들이 배가 고프단다..

아니 점심시간이 한참이 지났다.

 

식당을 찾아야지..

 

차를 가지고 왔던 곳을 다시 되돌아 식당을 찾아 투몬시내로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사랑의 절벽을 또 그냥 지나쳤구나..--;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인지 식당이 문을 닫았다.. 컥..

일단 눈에 보이는 문연 곳 하나를 찾아 들어가 대충 초밥과 우동을 시켜 먹었다.

 

그리곤 다시 남부 시내쪽으로 들어가서..

성당과 전망대를 구경..

 

 

 

 

 

그렇게 3일도 지나간다..

 

저녁은 아빠가 나가서 각종 회를 사와서 맛있게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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