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닐라-보홀 여행기

2012년 07/28일부터 8/4일까지 7박 8일간 마닐라와 보홀을 거치는 우리 가족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내가 준비한 자유여행이었는데 항공사는 필리핀항공으로 탑항공에서 저렴한 마닐라 티켓이 올라와 있던 것이 좌석이 없는 것을 대기 걸어두었더니 좌석이 할당되어 진행하게 된 것...

마닐라까지는 티켓을 구했는데 마닐라에서 뭘 하나 고민하다 세부 옆에 있는 보홀이란 곳을 많이 가는데 보홀까지 필리핀 항공 국내선이 운행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시 필리핀 항공에서 보홀간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 여행경비중에 항공권이 절반 남짓 차지하게 되었지만 여행이란 원래 가고 싶다는 욕망과 지갑의 무게 사이에서 저울질 하기 마련이다. 저울추를 과감히 더하지 않고는 출발로 쏠리긴 힘들다.

 

그렇게 해서 출발하게 된 우리의 마닐라, 보홀의 여행!

 

작년 가을 나 혼자 아이들만 데리고 갔던 세부와는 다른 설레임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간 필리핀 여행에서 나는 필리핀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역시나도 우리가 아는 세부의 모습이 필리핀의 전부는 아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