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라면을 끓여서 햇반으로 대충 먹고~
마지막으로 또 온천을 하러 갔다.
캬.. 아침저녁으로 온천을 하고 다니니 피부가 뽀동뽀동~ 해지는 기분이다. ^^
체크아웃을 하고~ 친절했던 주인 아주머니께 사진좀 찍어달라 부탁하고..
나고야...!!!
드디어 우리는 도시로 들어선다.
며칠동안 시골만 돌아다니다가 도시로 오니 왠지 반갑다.
그러나 저 도로 표지판만 봐도 골치가 지끈지끈하다!!!
날은 푹푹 찐다.
날이 더우니 실내로 돌아다니기로 하고~ 과학 박물관으로 향했다.
네비를 찍고 갔는데~
랄라가 "어! 아빠 주차장 지나갔다!!" 하고 외친다.
아빠는 대체 어디야~ 하면서 차를 돌고 돌아 뒷골목으로 간다.
랄라가 "주차장은 저기 큰길이었는데..." 중얼.
아빠가 다니다가 에잇 그냥 아무데나 하자 하고 유료 주차장으로 가려 하니 여기 유료 주차장은 비싸기도 하고 한시간만 가능?
그냥 무료 주차장을 찾아가자~ 했더니 아빠가 투덜대며 다시 차를 돌린다.
랄라가 "저기다~" 하는데 아빠는 오른쪽만 보며 간다.
헐.. 아니 여긴 차선이 반대이니 당연 주차장 입구도 왼편을 봐야 하는데 오른편만 보고 가니 또 입구를 놓치고!!!
다시 차를 돌려서~~
나도 보고, 랄라도 보고 있는데 다시 오른편만 보던 아빠. 오른쪽에 굴다리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그러면서 "아니.. 나야 멀리 걸을까봐 그냥 근처에 세우려 한건데 굳이 멀리 간다 했으니 덥다고 짜증내지마라~" 하면서 내린다. 그리고 건널목을 건너 오니 그쪽에 주차장이 보이고..
"어? 여기도 있네??"
아니!
아까부터 랄라와 내가 말한 곳이 여기였다고~~~!!!!
왜 자꾸 오른쪽을 보면서 가는건데~~~
과학 박물관에 가기전에 앞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티켓을 사서 박물관 입장.
제일 신기했던 건 토네이도 생성기다.
거울의 방도 있고.
여기는 룰루가 이거만 있으면 자기는 하루종일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을거라나. ㅎㅎㅎ
박물관은 정말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신나게 구경하고 다녔다.
실컷 박물관 구경을 하고 숙소를 찾아갔다.
여기는 호텔 윙이라는 레지던스 호텔로 여기도 체인이다.
이런 레지던스 호텔이 방도 저렴하고, 꺠끗하고 괜찮은거 같다. 좁은거만 빼고. ^^;
오늘이 마지막 날 밤.
방에 짐을 던져두고 아이들이 원하는 문구도 사고 저녁도 먹어야 하니 걸어서 시내들 돌아다녀 본다.
여긴 역시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서 차를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나고야 역까지는 지하철 2 정거장 정도.
걸어가니 지하상가에 300엔샾이 보여서 룰루와 친구들 선물로 가위 세트를 사고~
다른 문구점이 없나 보니 없다.
아이들이 문구를 아쉬워 하며.. 내일 저녁 비행기이니 가기전에 마트를 찾아보기로 하고 호텔로 돌아간다...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돌아갈떄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혹시라도 내일 쇼핑할 시간이 없을까봐 호텔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잔뜩~~~ 사가지고 돌아갔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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