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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관 벌써 오사카 여행의 계획된 일정중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험상굿다. 오늘따라 쭌이가 정말 일찍도 일어났다. 지도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아는듯이 ㅋㅋ 한국으로 돌아갈 짐 다챙기고.. 아침식사 대충때리고~~ 호텔 체크아웃 드디어 오늘 돌아간다. 비행기 시간이 오후 5시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이 남아있었다. 오늘의 코스 시간을 대중 잡기가 어려워 해유관으로 가기로 했다. 동양에서 최대의 수조를 자랑한다는 수족관이다. 해유관을 가기위해 다시 전철을 두번 갈아타고 오사카항역에 도착했다. 일단 큰 트렁크는 코인라카에 넣어두고 해유관으로 출발~~~ 그런데날씨가 장난아니다. 수백미터 걸어가야하는데 비바람이 몰아친다. 호준이는 무섭다고 난리다. 아니나 다를까 바닷가라 바람도 황소바람이다. 무거운 이놈을.. 더보기
수상버스,오사카성,도톰보리 점심때가 훨씬 지나서 뭘 먹기도 뭐하고 그래서~ 야다이에서 대충 때우고~~ (맛있어 보이는데 일본 모든 음식에뿌려지는 소스맛이 여전~ 안빠지는데가 없다.) 비온뒤라서 날씨가많이 쌀쌀해졌다. 오후에는 호준이가 노래를 부르는 배를 타기로 했다. 그리고 오사카성과 도톰보리에 가서 대관람차를 타는 일정을 잡았다. 원래 계획은 동물원에 가는것이 였는데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야외에서 장시간 있기에는 힘든 날씨라 일정을 변경하였다. 뭐든 신기해 하는 호준이~~ 이배는 수상버스인데 오사카성항에서 출발하여신사이바시등을 거쳐 1시간 동안 오사카 시내를 관통하는 운하를 따라 왕복운행한다. 운하에는 많은 다리들이 있는데 수면이 상승하여 다리와강물 사이의 거리가 낮아지면 배의천장이 아래로 내려온다. (중간에 한번 그냥 천장.. 더보기
키즈플라자 여행 3일째~ 아침부터 날씨가 비가 왔다 눈이 왔다 오락가락한다. 하루종일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에 오늘은 실내 위주의 스케쥴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출발할때 비올때를 대비하여 준비한 일정을 써먹게 되었다. ㅋㅋ 맛없는 호텔아침을 먹고 곧바로 출발한곳은 키즈 플라자.. 10시에 문을 여는데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곳(전철 1정거장)에 위치하여 문도 열기전에 도착하였다. 물론 호준이 외에 일본 애기들도 많이 와있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신년 연휴라 1/8일 성년의날 연휴까지 쭉 쉬는 회사들이 많아서 인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기 위해서 기다린다. 역시나 일본놈들 줄하나는 잘선다. 출입문 셧터도 안열렸는데 셧터 앞에 줄을 서고 있다. 키즈플라자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조그마한 가게인데.. 어린이들.. 더보기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나라를 출발해서 전철 3번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했다.. 과연 이곳에 호준이가 좋아할 만한게 있을까? 그리고 호준이가 짜증내지 않고 잘 걸어 다닐까?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리에 빙빙돌았다. 고민하면 뭐하랴~~일단 가봐야지.. 평일이라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은것은 아닌듯하다. 다소나마 여유있어보였다..(나의 판단 미스).. 일단 어트랙션들은 포기하고 주변의 건물들이나 공연등을 보겠다고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오잉~~ 예상외로 할일이 없더군~~(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버랜드처럼 할딱거리지 않아서 좋았음) 쭌이하고 여기기웃 저기기웃하면서 다녔다. 이녀석 오늘을 참 잘도 걷는다. 그래서 좋아하는 팝콘한통 (근데 뭔놈의 동네가 어깨에 메고 다니는 끈을 200엔주고 파.. 더보기
나라공원 둘째날이 밝았다. 쭌이가 어제 일찍 잠들어서 그런가 7시도 안되어서 일어났다. 이런~~ 야 임마 잠좀자자... 호준이 성화에 나도 잠을깨고 날씨가 궁금해서(한국에서 출발할때 확인한바로는 비온다고 했음) 뉴스를 봤다. 오늘은 맑은데 내일부터 날씨가 험상굳어 진다고한다. 오사카 지경는 좀 들하지만태풍급의 돌풍의 예상된다고 일본 전국이 난리다. 아침 안먹겠다는 호준이 끌고 호텔 식당에서 대충 아침을 때웠다. 근데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음식이 너무 심했다. 우씨~~ 이럴줄 알았음 그냥 호텔 식권 안사고 밖에서 다른것 사먹을 텐데~~ 아까비.... 호준이가 먹을거라고 햄 몇쪼가리~~. 것도 안먹겠다고 하는거 억지로 꼬셔서 먹게하고... 오늘은 나라로 가서 사슴공원에서 사슴들하고 놀 계획으로 나라를 향했다. 지하철.. 더보기
출발, 고베 하버랜드 엄마의 성화에 모든일 다 제처놓고 여행기를 쓴다. 1년 여만에 다시찾은 일본 작년가을쯤 단풍구경(일본말로 모미지)겸해서 다녀올려구 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 이번에야 거사를 치루게 되었다. 혼자간다면 절대 안보내줄것 같아 쭌이하고 같이 가기로 했는데 출발전부터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선다. 별로 짜증을 내지 않는 놈이긴 하지만 그래도 몇일동안 집 떠나 있어야하고 엄마도 보고 싶어할꺼구... 약간의 편식기가 있는 놈이라 어떻게 밥을 먹여야 할지~~ 떠나기 일주일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항공권, 호텔예약하고 일본가자고 했을때 비록 일본이 외할머니집 옆에 있는 동네인줄 아는 놈이긴 하지만 비행기 타고 기차탄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 왜 일주일이 안가냐구, 나 지금 일본 갔으면 좋겠다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계속 .. 더보기
기모노 랄라. 여행중 기모노 체험을 했단다.. 기모노를 입은 랄라. 너무 예쁘다.. 랄라아빠가 빨리 여행기를 올려주기를 바라지만, 바쁘다고 뺀다...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성화가 있다면 혹 빨리 올려줄지도,.... ^^; 더보기
랄라의 오사카여행-여행계획표 랄라아빠가 세운 여행 계획표다. 2일에는 걷기 힘들다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닐 거라나?? ㅋㅋㅋ 일자 장소 조건 일정 날씨 1일 오전 오사카 출발 맑음 오후 고베 Case 1 하버랜드 모자이크(대관람차) 하버랜드광장 해양박물관 난까이마치 Case 2 이진깐 (산노미야) 모토마치 차이나타운 2일 오전 나라 긴테츠나라역 (자전거 대여) 흐림 나라 사슴공원 토다이지/다이부쯔겐 오후 교토 Case 1 금각사 청수사 오사카 Case 2 텐노지 동물원 미사끼 공원 오사카 시내관광 (도톰보리,텐텐~~) 3일 오전 오사카 Case 1 USJ 흐리고 비 Case 2 키즈프라자 대형아동관 빅뱅 오후 오사카 가이유깐 흐림 텐보잔 대관람차 스파월드 4일 오전 오사카 Option 1 오사카성 흐림 오사카 과학기술관 Option.. 더보기
9/25 - 돌아오는 날 드디어 일주일간의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랄라아빠는 마지막 날까지도 스케줄을 잡아 두었는데 아침에 랄라의 상태를 보아하니 정말 안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커텐 치고 모두들 늦게까지 잠을 잤다. 랄라도 정말 피곤했는지 늦잠이란 걸 자지 않던 녀석이 10시까지 자고 말았다. 10시가 넘어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 가까운 아메요꼬 시장에나 나가서 선물들을 사기로 했다. 여행에서 꼭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장 구경 아닌가.. 아메오꼬는 오카지마치역과 우에노 역 사이에 걸쳐 있는데 큰 대로의 뒷골목에 철로 밑으로 쭈욱 시장통이 연결되어 있다. 요 사진에 간판 옆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철로. 아마도 JR라인이 다니는 곳일게다.. 요 시장통과 다음 두번째 골목을 돌아다니면 이것저것 구경거리가 꽤 있다.. 더보기
9/24 - 아사쿠사 아사쿠사 역에 도착하니 저녁 무렵이다. 랄라아빠가 온김에 아사쿠사도 가보자 한다. 길만 건너면 된다고... 그냥 집으로 갈까 싶다가 오오~ 센쇼지의 화려함에 랄라도 나도 그만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내 보기엔 아사쿠사는 별거 없다. 그런데 그 입구까지의 상점들의 화려함으로 손님을 끈다. 구경하는 즐거움도 한몫하고, 무엇보다 천막이 쳐져 있어서 비가와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ㅋㅋㅋ 역시나 우리 랄라는 장난감 가게라면 사족을 못쓴다. 그렇게도 노래노래를 하던 낚시 장난감을 보는 순간. 랄라가 포옥 빠져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랄라가 낚시를 즐기는 동안 고 앞에 있는 어니 좁은 상점안을 둘러보는 랄라아빠? 뭔가 했더니 저기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계단 벽에 촘촘하게 각종 기차들이 주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