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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 현지 여행사 지난 겨울 마닐라 여행시 일일투어 및 호텔 예약을 진행했던 여행사. 비나투어www.vinatour.co.kr 평가 : 마닐라 여행이 밤문화 여행 & 골프 여행을 많이 가다보니 그런 위주의 여행사가 많아서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그중 가장 건전(?)해 보였던 여행사. 또한 투어 상품도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었다. 나름 예약이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마지막 샹그릴라 리조트 예약할때 날짜를 잘못 예약해 두는 바람에 로비에서 1시간 40분을 기다려야 했다. 그때 비나투어의 일처리는 좀 아쉬었던 것이 사실. 잠시만 기다리세요, 5분뒤 전화 할꼐요~ 하고는 감감 무소식이라 내가 사무실로 몇번을 전화해야 했던지... 그래도 다시 마닐라로 간다면.. 비나투어로 할 거 같다. 사무실 직원 한두명의 잘못으로 그나마 가격 괜찮고 .. 더보기
2013 세부,보홀 여행기_6 6일차(5/22일): 게임룸에서 놀기, 마사지 받고 세부 출발 한국 도착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이번 여행이 너무 알차고 즐거웠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지 않았다.. 정말 준비했던 것의 200%를 다 즐긴 듯한 기분. 그래도 마지막까지 한시간도 소홀 할 수 없다고.. 우린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게임룸으로 갔다. 게임룸의 닌텐도 위 1시간 쿠폰과 게임기 30분 쿠폰이 각방에 한개씩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고~ 오늘은 수영하면 젖은 수영복을 넣기가 힘들기 때문에 게임룸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들어가서 아이들 셋은 닌텐도 위를 세팅해 주고~ 나와 언니, 큰조카는 포켓볼을 시작했다. 언니는 포켓볼이 처음이라 가르쳐 주었더니 무척 재밌어 한다.. 한시간쯤 위를 실컷 한 아이들이 나오더니 자기들도 .. 더보기
2013 세부,보홀 여행기_5 5일차(5/21일): 모감보 스파 즐기기, 테마디너쇼 보기 오늘의 일정은 플랜테이션 베이에 있는 모감보 스파에 가 보기다. 룸 결재시에 모감보 스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킬리만자로에 가서 조식을 먹는데 오늘은 망고가 나왔다! 언니와 나는 망고를 실컷 먹어주고~ 아들은 빨리 물놀이 가자 성화고~ 느긋~하게 아침을 즐기고 다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모감보로 향했다. 모감보 스파는 규모는 작았지만 따듯한 풀과 차가운 풀이 골고루 있고 그늘이 지어 있어서 우리가족 즐기기에 딱 좋았다. 특히나 사우나는... 우리 언니가 정말 제대로 된 스팀 사우나라고 들어가서 살다시피 하드라. ㅎㅎㅎ 스파에서 사진 찍기 놀이와~ 따듯한 풀과 차가운 풀을 번갈아 오가면서.. 그렇게 오전을 신나게 보냈다. 오후가 되자 아이들이.. 더보기
2013 세부,보홀 여행기_4 4일차 (5/20일): 플랜테이션 베이에서 휴식, 샤브샤브,어메이징쇼, 에코 스파 오늘은 늦게까지 자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우리집 아이들... 현지 시간 7시가 되자 꼬물 꼬물 일어나기 시작한다. --;;; 야... 우리 더 자도 된단 말이야~!! 하는 엄마의 외침따윈 들리지도 않는다. 아들넘 배고프시단다... 그래도 누나들은 아직 꿈나라일 거 같아서 꾹 참고 대기 시켯다. 현지시간 8시가 좀 넘어 카톡을 보내 봤다. 일어 났냐고... 언니가 답변을 보낸다. 언니는 일어 났는데 조카들은 아직 자고 있단다.. 조카들 일어나길 기다리면서 아들에게 일감을 하나 주었다. 일단 너는 우리가 가지고 간 튜브에 바람을 넣거라~ 이걸 다 넣어야 물놀이를 할 수 있단다..!!!그리고는 튜브 하나가 완성되면 헤엄을 쳐서.. 더보기
2013 세부,보홀 여행기_3 3일차(5/19일) : 해상투어, 스킨 스쿠버, 세부로 돌아가기 전날 12시까지 언니와 산미구엘 맥주를 까고는 한참을 얘기하다 잠이 들었다. 생수를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도 잊으면 안되지! 5시에 일어나니 언니네 방은 벌써 일어나서 씻고 있다. 아무래도 여행이다 보니 설레어서 잠이 잘 안왔는가 보다. 오늘은 바다에서 하루종일 있을거라 바로 수영복으로 입고 가라 하고 나도 수영복을 입고 밖으로 나오니 우실장님과 아도니스 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생수와 샌드위치, 수건을 다 준비해 오셨길래 내가 가지고 간 보냉 가방에 어제밤 얼려 둔 생수를 넣고, 아도니스팀이 가지고 온 생수도 다 보냉 가방으로 옮겨 담았다. 우실장님이 이런것도 있군요~ 하고 놀래신다. 요거 덕분이 우린 해상투어 내내 시원~한 얼음물을 먹.. 더보기
2013 세부,보홀 여행기_2 1일차(5/17일) : 한국 출발 2일차(5/18일 ) : 세부 도착 및 보홀 육상투어, 반딧불 투어 금요일 아침이 되자 아이들이 언제 필리핀으로 가냐고 시간마다 묻기 시작한다. 비행기 시간이 9:20분으로 저녁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아침부터 기다리는 아이들 목이 빠질 거 같다. 목요일 퇴근하자마자 싸기 시작한 짐은 금요일 오전이 되어서 대충 정리가 되었고 세퍼 수하물 중량을 20키로로 해 놨기 때문에 무게 달아서 17키로 쯤 나오는 거 확인, 가방은 수화물로 부칠 가방 하나와 기내용 캐리어 하나 더 들고 가기로 했다. 아, 그리고 세부에 가서 보홀의 가이드분과 보홀에서 만날 아이들에게 줄 마이쭈를 안샀네! 아이들더러 마트에 가서 마이쭈 좀 잔뜩 사와라 하면서 카드를 들려 보냈더니만 세상에~ 집근처 편의점.. 더보기
2013세부,보홀 여행기_1 작년 10월.. 세부 퍼시픽에서 또 프로모션이 떴다. 이번에는 꼬옥~ 언니를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마침 가격도 좋아서 형부에게 먼저 언니와 조카들을 데리고 가도되냐 묻고 허락을 득한 뒤에 표를 구했다. 2012년 10월에 2013년 5월의 표를 구한 것이다. 가격은 6명 왕복, 세금, 화물, 자리지정 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이 123만원. 인당 20만원 가량의, 제법 괜찮은 가격이었다. 그리고 2013년이 오기만을 기다린게 7개월.... 나는 세부와 보홀을 가 보았기 때문에 일정을 짜기는 쉬웠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언니와 막내 조카(중2)에게 보홀을 꼬옥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보홀을 꼭 끼워야 했으니 5박6일 일정 중 1박은 보홀에서 하는 것으로 정하고, 2013년 2월에 호텔 예약 완료, 3월에 모든 .. 더보기
2012 12 23 마닐라에서 한국으로..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샹그릴라의 조식 식당은 말처럼 훌륭했다.. 하지만 소피텔이 더 좋았던거 같다. ㅎㅎㅎ 일단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와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다시 짐을 맡겨 두고~ 그린벨트로 갔다. 조금 쉬다가 점심까지 먹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 이젠 신호등을 누르고, 기다리고, 건너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이다. 그린벨트를 할일없이 돌아다닌다. 우리가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음.. 살게 없다..ㅠ.ㅠ 랄라는 다니면서 시계 매장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시계에 관심이 아주 많거든.. 그러나 그런건 니가 나중에 돈 벌면 사라~ 하고는 구경만 한다.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혹시나 하고 그린벨트 5로 가보니 오호라.. 오늘은 샤또가 문을 열었다.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라.. 더보기
2012 12 22 그린벨트 오늘은 소피텔을 나와서 그린벨트로 이동하는 날이다. 그린벨트는 해변에서 조금더 마닐라 시내 안쪽에 있는 복합상가구역이라고 보면 된다. 벨트라는 말처럼 건물 몇개가 띠처럼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는 공원이다. 마닐라는 빈부의 격차가 심해서 조금만 둘러보면 빈민가가 보이지만 우리가 다니는 SM몰이나 그린벨트 지역은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라 다니기에 안전하고 깨끗하다. 돌아다니기 쉽게 하기 위해 소피텔은 체크아웃을 하고 그린벨트 바로 앞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을 한다. 택시를 타고 샹그릴라로 갔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런저런 말을 거신다. 한국에서 왔냐 하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기념으로 한국돈을 갖고 싶단다. 그래서 주머니를 뒤져서 100원짜리를 하나 드렸다. 그러자 이분이.. "Bigger~~" .. 더보기
2012 12 21 소피텔에서 수영을.. 오늘은 하루종일 소피텔에서 노는 날이다. 소피텔의 수영장은 크지는 않다. 그러나 마닐라 시내에 있는 호텔중에선 가장 워터파크 스러운 곳이라 할 수 있다. 조식을 먹고, 잠시 수영장을 둘러보고.. 바람이 슬슬 불어서 수영하기엔 춥지 않을까 나가 봣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수영할 만 하겟다. 얼른 방에 들어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왓다. 소피텔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해변가로 높게 언덕을 지어 만든 잔디위 에 깔아 놓은 대형 쿠션이다. 바닷가와 바로 닿아 있어 방파제가 있으나 그보다 높게 쌓아 올린 잔디라 쿠션에 누으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흡사 아라비아의 공주라도 된 듯한 기분? 냉커피와 사이다를 시켜 놓고 먹으니 정말 천국에 온 거 같다.. 호텔 숙박비는 1박에 15만원 가량. 이 가격에, 이렇게 멋진.. 더보기